북극경제신문 - 2025년 7월 11일 북극(Arctic)은 더 이상 머나먼 얼음의 땅이 아니다. 급속한 해빙 감소와 기후변화, 북극항로(Northern Sea Route)의 상업화 가능성, 자원 확보 경쟁, 그리고 국제정치의 복합적 충돌까지—오늘날 북극은 가장 역동적이며 전략성이 응축된 국제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의 정점에...
2018년 1월, 중국 국무원은 「중국의 북극정책」 백서를 통해 북극을 '전 지구적 문제의 집합소'로 규정하며, 자국을 '근북극국가(Near-Arctic State)'로 자처했다. 이는 국제법상 근거가 없는 자의적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북극 지역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정치적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상징적 조치로 해석된다. 이후 중국...
2025년 6월 7일 대한민국은 지금,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 기후위기의 가속화, 지정학적 갈등의 심화는 새로운 해양 전략의 수립을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 속에서 '북극항로(Northern Sea Route, NSR)'는 대한민국 해양 전...
북극 해역의 전략적 가치가 점점 부각되면서 많은 이들이 먼저 러시아 북부 연안을 따라 이어지는 북동항로(Northern Sea Route)를 떠올린다. 그러나 북극이 지닌 해양 경로의 잠재력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북극의 또 다른 축인 북서항로(Northwest Passage)는 수세기 동안 인류의 도전과 염원이 깃든 항로로, 오늘날 새로...
2025년 4월 12일 미국이 다시 바다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 조선업 재건’ 행정명령은 이미 지난해부터 발효된 「SHIPs for America Act of 2024(미국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 및 항만 인프라 법안)」의 후속 조치다. 이 법안은 단순한 산업 활성화 법령을 넘어서, 21세기형 해양 국가...